작성일 : 23-12-13 10:49
독성을 제거한 옻나무의 냉증치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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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을 제거한 옻나무의 냉증치료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 희 석

 

 옻나무 껍질을 한약명으로는 건칠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맵고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주로 살충효과가 있으며 여성질환인 냉증과 자궁질환에 주요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임상적으로는 아랫배가 차가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질환에도 유용하며 여성의 생리불순과 월경통에도 역시 유용하며 최근의 임상경험으로 보면 심부전증 환자들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하여 족부 냉증으로 무릎과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에 옻나무 추출원액 단방처방만으로도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심장기능 향상에도 매우 유효할 것으로 인정된다.

 

항산화 항염증의 효능이 탁월한 옻나무 껍질은 흔히 옻닭의 재료로서 보양식으로 널리 애용된다. 하지만 옻나무 독성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은 음식이든 약용이든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건칠의 독성성분은 우루시올이다. 최근에는 과학적으로 우루시올의 독성을 제거하고 부작용을 없앤 건칠의 추출물은 다양하게 임상 응용이 가능해졌고 그 효능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여 항암과 항산화 항염증 등 이미 많은 효능이 입증되었고 전통적으로 여성의 수족냉증과 부인과질환 그리고 남성 생식기능에도 활용된다. 간 위장관 질환과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 뇌신경 질환 등에도 임상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항암 면역, 항산화, 항염증 치료에도 많은 임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3.8.2